[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남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무등산에 상고대가 피고 전남 일부 지역에는 첫눈이 관측됐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영광 염산면 2.5㎝, 영광군 1.3㎝, 무안 운남 0.2㎝로 기록됐다.
30일 무등산국립공원 고지대에 상고대가 피어 있다. 상고대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얼어붙은 서리이다. [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2022.11.30 kh10890@newspim.com |
무등산 서석대~장불재 주변에서는 올해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는 나무나 풀에 눈처럼 내려앉은 서리로 지난해보다 21일 늦게 발생했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는 당분간 이어진다. 내달 1일 새벽 6시까지 전남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0도, 낮 최고기온은 2~7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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