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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천문대, 8일 '개기월식' 관측 행사

기사입력 : 2022년11월04일 15:24

최종수정 : 2022년11월04일 15:47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오는 8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개기월식 공개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6시 8분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이 7시 16분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이 일어난다.

지난 2018년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책임연구원 촬영한 '개기월식' [사진=곡성군] 2022.11.04 ojg2340@newspim.com

이어 오후 7시 59분에는 최대 월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시 41분에 개기식 현상이 종료된다. 이후 부분식이 다시 진행되며 10시 57분에 월식 전 과정이 종료된다.

이알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천문 강연과 달 사진 촬영, 천체 브로마이드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에 천문대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당일 관측은 오후 7시 가량부터 시작하지만 사전 교육이나 안내를 받기 위해서 30분전까지 천문대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천문대 관계자는 "다음 개기월식은 3년 후인 2025년 9월에나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특이 천문 현상 관측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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