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감에서 김동연 지사는 수원군공항 이전 후보지가 확정된건 아니라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14 kimkim@newspim.com |
14일 오후에 진행된 국감에서 강대식(국민의힘,대구 동구을) 의원이 "수원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지난 2017년에 화성 화옹지구로 예비지구로 발표된 후 현지 주민들의 반대로 지금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현재로는 특정지역을 예단하고 있지 않다"며 "비젼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 후보지가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경기국제공항은 경기남부 인근 반도체클러스터 반도체 수출물량을 담당하고 인근 760만명이 이용하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그리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동의 없이 수원 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강행 시 더 큰 후유증이 생긴다.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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