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폭우로 경기도 내 23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
경기도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9일 자정 기준으로 경기 부천, 광명, 군포, 이천, 여주, 양평 등 6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화성시 정남면에서 9일 오전 4시 27분쯤 산사태로 컨테이너 매몰돼 중국 국적 4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08.09 1141world@newspim.com |
또 구리, 시흥, 의왕, 용인, 김포, 하남, 의정부, 동두천, 안산, 고양, 하남, 파주, 광주, 양주, 포천, 연천, 가평군 등 17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양평군은 이날 오전 1시 45분을 기해 재난 문자로 주민대피 명령을 내리며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은 반드시 산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앞서 하남시도 지난 8일 오후 11시10분 산사태 주의보 발령을 알리며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과 산림과 인접한 주택 거주자에게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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