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카터 후임으로 합류
"메시지 전달에 핵심 역할"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신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엠마 베글리 전 BMW 영국 커뮤니케이션 총괄을 선임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5일 리차드 카터 이사 후임으로 베글리 디렉터가 이사진에 합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
롤스로이스모터가가 신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엠마 베글리 전 BMW 영국 총괄을 선임했다. |
베글리 신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2014년 BMW 그룹에 입사해 뮌헨 본사에서 BMW 그룹 이사회 대변인을 역임하고, BMW UK 제품 및 내부 커뮤니케이션 총괄을 지냈다. 총괄직 수행 당시 BMW 영국 내부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진두지휘했을 뿐 아니라, BMW 그룹 및 제품 관련 대외 커뮤니케이션까지 총괄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베글리 디렉터는 영국 BBC 기자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베글리 디렉터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을 최적의 인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베글리의 다양한 경험과 검증된 이력이 롤스로이스의 전기화 미래에 대한 대담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