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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시작한 김건희, 조 바이든 美 대통령에 "결혼 잘했다 말씀 화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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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결혼하려고 질 바이든에 5번이나 고백"
레티시아 왕비 "한국 여자들 예뻐서 놀랐다"
김건희, 레티시아 왕비에 "한국서 동갑 가까운 사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가 각국 정상 부부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산업을 설명하며 정상 외교에 본격 시작했다.

김 여사는 지난 28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스페인 왕궁에서 진행된 스페인 국왕 부부와 각국 정상 부부가 참석하는 갈라 만찬에서 각국 정상 부인들과 우애를 쌓았다.

김 여사는 이날 호스트이자 동갑내기인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에게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 우리는 나이가 같다"라고 말을 꺼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2022.06.29 dedanhi@newspim.com

레티시아 왕비는 "생일이 언제냐, 나는 9월에 50살이 됐다"라고 대화를 이어갔고, 김 여사는 "나도 9월인데 2일이 생일"이라고 답했고, 레티시아 왕비는 "난 15일"이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김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에게 "왕비님은 패션스타로도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고 인기가 많으시다"면서 "한국은 화장품 등 K뷰티 산업이 매우 훌륭하다" 고 말했다. 이에 레티시아 왕비는 "3년 전 한국 갔을 때, 여자들이 다 예뻐서 놀랬고, 그래서 화장품을 잔뜩 샀다" 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한국에 다시 오시면 좋겠다. 정중하게 모시고 싶다" 고 말했고, 레티시아 왕비는 "고맙다. 한국에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페인 왕비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는 2004년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결혼하여 슬하에 2명이 공주를 두고 있다. 유명 언론인 출신으로 왕비가 된 이후로 기아 퇴치, 식량안보, 남녀평등, 환경 분야 등에 관심을 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훤칠한 키와 미모,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먼저 김건희 여사를 알아보고 웃으면서 다가와 악수를 청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환히 웃으며,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 언제 도착하셨나" 고 물었고, 김 여사가 "어제 도착했다" 고 말했다.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난달 방한 때 매리드업(결혼 잘했네)이라고 말씀한 것이 화제가 됐다. 그런 말씀 자주 하시느냐"고 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그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는 결혼하려고 (질 바이든에게) 5번이나 고백했을 정도"라며 "질 바이든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질 바이든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김 여사는 질 바이든 여사에게 "지난번에 한국에 오시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여기서 이렇게 뵈니 너무 반갑다. 다음엔 두 분이 함께 (한국에) 오시라"고 인사했다. 김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는 미술과 문화 등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 나갔다.

프랑스 대통령의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와 만났다. 마크롱 여사는 다정한 포즈로 다가와 "나는 한국을 매우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고 했고, 김 여사는 "만나게 되어 기쁘다. 우리 사이는 물론 두 나라가 잘 됐으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폴란드의 코른하우저 여사는 7년째 퍼스트레이디로 활동하고 있는데, 퍼스트레이디의 어려움을 얘기하며 김 여사가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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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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