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스님‧풀무원기술원 등 참여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풀무원은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 CIA와 K-푸드 교육 다큐멘터리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美 명문 요리학교 CIA가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에 방문해 한국을 대표하는 이하연 김치 명인(대한민국 김치협회 회장)이 김치 담그는 과정을 촬영하고 있다. [시진=풀무원] |
해당 다큐멘터리는 식물성 지향 식단 요리법, K-푸드, 한국의 식문화 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 시장 내 셰프를 비롯해 CIA 학생들과 푸드 서비스 업체, 직원 식당을 운영하는 기업의 관계자를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CIA는 백양사 천진암을 방문해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요리법을 촬영했다. 정관스님은 각각의 식재료를 소개하고 요리 방법을 직접 설명하며 풀무원의 두부와 두부면을 이용한 두부조림, 두부 샐러드 등을 선보였다.
풀무원기술원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두부전골과 순두부찌개, 두부면 볶음 등 한국의 요리를 시연했다. 풀무원기술원 Icook팀의 정민기 셰프가 직접 풀무원 제품을 응용한 요리 방법을 소개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에서 김치 담그는 과정도 영상에 포함된다. 이 외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을 방문해 식물성 반찬과 미국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떡볶이와 빈대떡, 김밥, 만두 등 길거리 음식도 담았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