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제품 확대·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온실가스·폐기물·에너지, 2035년까지 13% 감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풀무원은 제품 생산과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에 방점을 둔 경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텐스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2)' 컨퍼런스에서 '풀무원의 ESG 추진 : 물, 탄소, Waste(폐기물)'을 주제로 이같은 전략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홍은기 풀무원 상무. 2022.06.08 aaa22@newspim.com |
이날 연사로 나선 홍은기 풀무원 상무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폐기물과 에너지도 2035년까지 13%까지 줄인다는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식물성 식품군을 확대하고 친환경 포장 제품을 늘리는 등 경영 전반에 기후변화를 최소화할 전략을 채택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를 통한 외부거래도 추진하고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 상무는 풀무원의 협력사까지 '탄소중립 DNA 심기'에 동참한 사례를 소개했다. 풀무원은 지난 3월 생면 제품에 기존 플라스틱 트레이 대신 종이 트레이를 도입해 지난달부터 시범 적용했다. 협력사에도 트레이 공급 장치를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2022년 풀무원의 핵심 전략 재정비해 '친환경 케어(ECO Caring)'를 핵심 전략으로 선정했다"며 "2035년까지 2021년 대비 온실가스를 13% 감축하고 폐기물과 에너지도 각각 13%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막한 서울푸드 2022는 30개국 962개 사가 참여하고 1735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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