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에너지전환·자립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민간분야 거점 역할을 할 에너지센터가 서노송동에 21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에너지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일수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에너지센터 개소[사진=전주시] 2022.06.21 obliviate12@newspim.com |
에너지센터는 연면적 154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에너지생산을 체험하고 에너지 전환을 테마로 전시하거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교육공간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건물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제로에너지건축 전시공간이 마련됐고 에너지 생산 체험, 에너지책방 등 문화 및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2층에서 4층까지는 △예술인 창작공간 △교육장 및 공유공간 △전주시에너지센터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에너지센터는 그린리모델링으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을 획득하고 제로에너지건축 예비인증 4등급을 획득했다.
에너지센터에서는 오는 22일까지 3일간 하루 2차례의 공간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교육·회의공간을 무료로 대관할 계획이다.
지하 전시장과 1층 에너지 책방 등 소통공간은 시민 누구나 연중(주말, 공휴일 제외)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에너지센터는 그동안 전주시로부터 업무를 수탁받아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협력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지원 △에너지 교육·홍보 지원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관련 통계 작성 및 관리 등의 사업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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