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한국당 시절부터 외곽서 헌신"
"건전한 당 문화 위해 열심히 일 해달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전 경기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혁신위원으로 지목됐다.
15일 김민수 전 위원장 측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혁신위원 추천권을 가진 배현진 최고위원의 추천을 받아 혁신위원회 혁신위원으로 지목됐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지난 4월 8일 김민수 당시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모란역 인근 캠프를 찾은 언론인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민수 시민캠프 제공] 2022.04.11 kimej@newspim.com |
배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 어려웠던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당 외곽에서 궂은 일, 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헌신한 '우리 당의 청년 일꾼'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을 혁신위에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배 최고위원은 "당초 '초선의원 가운데 우선 고려해보자'는 이준석 대표의 최고위 내 요청도 있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진데다 이미 원외 많은 인사들을 추천해주신바, 원외의 훌륭한 인물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김민수 전 위원장은) 상식적이고 건전한 당 문화를 위해 최재형 위원장과 함께 열심히 일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김 전 위원장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진심캠프 총괄유세본부장으로,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돼 여권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대선 땐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 해당 지역구 전체 11개동에서 윤석열 대통령 압승이란 성적을 냈다
한편 당 혁신위는 오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당원 민주주의 구현, 정당 혁신 개선 등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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