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펀드…비수도권·청년고용기업 우선 투자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는 6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 45억원·민간 15억원으로 구성된 이번 펀드는 제8호 펀드로, 자금 60% 이상이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된다.
특히 지역간 투자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고 기업에 대한 투자가 고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소재 기업과 청년을 다수 고용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우선 투자된다. 운용사는 임팩트스퀘어다.
고용부는 2011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의 규모화 및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468억원(정부 305억원·민간 163억원) 규모로 모태펀드를 조성했으며, 50개의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314억원을 투자했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고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2022.06.02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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