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상가 활성화 위해 공단이 만든 온라인점포
6개역 23개 점포→11개역 37개 점포로 확대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설공단(공단)이 서울 지하도상가 온라인쇼핑몰 '지:하몰'을 새단장해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지:하몰은 지난해 9월에 네이버스토어에 문을 열어 개설 100일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는데 연말에 문을 닫았다가 금번에 상품과 쇼핑몰을 정비, 확충하고 새로 나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하도상가 온라인쇼핑몰 '지:하몰' [자료=서울시] |
공단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입점 상인들이 점포 운영과 함께 온라인 판로도 개척할 수 있도록 쇼핑몰 개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이 낯선 상인들을 위해 공단이 상품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판촉, 홍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리뉴얼한 '지:하몰'은 지난해보다 참여 지하도상가와 점포수가 늘었다. 동대문, 터미널 등 6개 상가의 23개 점포가 참여했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기존 상가 외에 종각, 강남역, 잠실역 등 11개 상가 37개 점포로 확장됐고 그만큼 상품도 다양해졌다.
지:하몰 쇼핑몰은 메인 화면을 단장하고, 고객들이 보다 쉽게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부디자인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간결한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패션의류, 잡화, 침구 등에 애견용품을 신설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신상품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각 부문별 메뉴로 들어가면 패션 화보처럼 구성된 세부 항목을 살펴볼 수 있으며 고객이 화보 속 아이템을 클릭하면 바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