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신고 접수 후 조사 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아파트 단지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탯줄이 달린 갓난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6시 24분쯤 동대문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신생아가 담긴 쓰레기 봉투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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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숨진 신생아는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쓰레기봉투를 차량에 싣던 중 봉투가 터지면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아기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인을 찾는 한편 정확한 사망 시간을 특정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