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1호 투자기업인 삼양식품㈜의 밀양공장이 준공했다고 밝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삼양식품㈜의 밀양공장 준공식에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5.02 news2349@newspim.com |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조해진 국회의원, 이정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삼양식품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준공식 퍼포먼스, 공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적극행정으로 투자계획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투자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청취·해결해 기업 투자가 조기에 완료되고, 고용과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경남도는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경상남도 투자기업 감사의 날'에서 삼양식품㈜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지자체․유관기관의 지원과 기업의 신속한 투자 이행으로 이날 준공에 이르게 되었다.
삼양식품㈜의 밀양공장은 총 2400억원이 투입된 최첨단 스마트 공장으로 총면적 7만30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 생산라인 등을 갖추고 연간 6억 개의 라면을 생산하게 된다.
준공 이후 생산라인의 정상가동 시 150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발생함으로써 지역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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