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고배를 마신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엘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S VEGAS)' 공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도 수상을 하지 못해 정말 많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2.04.10 alice09@newspim.com |
이날 지민은 "작년에 받지 못하고 일년간 정말 열심히 했다. 저희가 그래미에 크게 의미를 가진 것이 한국사람으로서 우리의 노래가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저희를 사랑해주는 아미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꼭 받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다른 가수 이름이 호명되는 걸 들었을 때 인정은 되면서도 '우리가 진짜 이 상이 받고 싶었구나'라는 걸 느꼈다. 그만큼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뷔는 "수상결과가 깔끔했다.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눈물을 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하고 5만 명의 아미들과 함께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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