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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라스베이거스 텐션 높아…그에 걸맞은 공연 선보일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10일 11:20

최종수정 : 2022년04월10일 11:21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엘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S VEGAS)' 공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즐거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2.04.10 alice09@newspim.com

이날 진은 "팔에 깁스를 한 상태이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이곳에서 콘서트는 처음이다. 특히 미국 공연장은 마스크 착용은 권고사항에 관객 함성이 가능한 곳이기에 이번 대면 콘서트는 엄청난 열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정국은 "이 한 몸 바쳐 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공연을 보시면서 소리를 지르고 싶으시면 마음껏 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슈가는 "그래미가 좋은 성과르 끝나고 뵀으면 좋았겠지만, 라스베이거스에 공연을 하러 온 거라 이렇게 뵙게 돼 영광이다. 공연에 최선을 다 할테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RM은 "오늘 공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라스베이거스라는 도시가 주는 상징적인 정서가 있는 것 같다. 설레고 놀고, 확 던져버리고 갈 수 있는 놀이동산 같으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공연 때 관객들의 텐션이 굉장히 높다는 걸 느꼈다. 재미있게, 기분 좋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 저희 역시 라스베이거스에 어울리는 텐션으로 멋있게 공연하고 갈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과 오늘(9일) 그리고 오는 15~16일까지 4회에 걸쳐 어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진행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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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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