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석열 대전 유세 "양심적 민주당 인사와 협치...경제발전 이룰 것"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19:38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19:39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6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로 가기 전에 대전을 방문했다. 윤석열 후보는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며 "민주당을 합리적이고 양심적인 정당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 유성구 노은역 인근 광장에서 유세에 나선 윤 후보는 "민주당에도 양심적인 정치인이 꽤 있다"며 "국정을 농단하고 다수당 횡포를 주도한 사람들이 지금 모두 이재명 후보로 몰려갔는데 이번에 제대로 심판한다면 민주당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처럼 일당 독재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느냐"며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 신속하게 합당을 마무리하고, 민주당의 양심적이고 합리적인 인사와 멋지게 협치해 국민통합과 경제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후 6시경 대전 유성구 노은역 인근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jongwon3454@newspim.com

또 대전 발전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대전의 유성·대덕 이곳은 우리나라 미래신산업 중심지로, 신산업벨트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나라의 체제가 정상적이어야 정부 재정 투자를 통한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다. 그러니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는 오로지 국민에게만 부채가 있다, 정권이나 제 정치적 이익도 생각할 게 없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후 6시경 대전 유성구 노은역 인근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jongwon3454@newspim.com

한편 이날 오전 제주에서 유세를 시작한 윤석열 후보는 부산과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 건대입구와 강남역 거리인사를 끝으로 대선유세 행사를 마무리한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