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문제연구소 "범죄피해자가족 돕기"
치안문제연구소가 11일 류현진 선수 유니폼, 이대호 선수 야구배트 등 유명 셀럽들의 소장품을 유튜브에서 경매로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범죄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쓰인다. [치안문제연구소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사단법인 치안문제연구소와 헌정회, 뉴스핌이 함께 한 자선경매가 지난 11일 저녁 유투브(www.youtube.com)를 통해 진행됬다.
운동선수들과 연예인, 사회저명인사들이 기증한 물품을 통해 수익금을 발생시키고 이를 범죄피해자가족들에게 전달하고자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야구선수 이대호씨가 경기에서 직접사용한 싸인배트가 경매최고가를 기록했다.
그 밖에 야구 류현진선수의 싸인볼과 유니폼이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고가에 매매됐고, 한동희 선수 유니폼도 고가에 팔렸다. 가수 김종서씨 청바지와 전준우선수 스파이크운동화도 인기를 끌었다.
재능기부로 경매를 진행한 임주경 리포터는 "야구 리포터를 오래한 경험이 있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은 없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다음 행사에는 더욱 매끄러운 진행으로 다시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치안문제연구소 박호근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보완해 이벤트 가치 뿐 아니라 기부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사단법인 치안문제연구소는 1973년 설립된 경찰청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오랜역사와 경찰행정에 이바지한 단체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