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183명 전문가 참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등 국내외 석학 기조연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아시아 최초로 지구법학과 자연권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 세계관: 지구법학과 라틴아메리카의 자연권'을 주제로 비대면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주최 국제학술대회 [사진=한국외대] 2022.02.11 krawjp@newspim.com |
이번 학술대회에는 6개 대륙 30개국에서 전문가 183명이 참가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인류의 현재와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과 코로나19 이후 대안적 세계관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산하 공식 프로그램인 '하모니위드네이처(Harmony with Nature)'의 공식 지원과 한국외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또한 ▲스페인 알칼라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IELAT)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지구와사람 ▲경희대 중남미연구소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동국대 생태환경연구소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전북대 중남미연구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을 포함해 다빗 초케우안카 세스페데스 볼리비아 부통령, 포르투갈 출신 석학 소우자 산투스 위스콘신대 석좌교수, '야생의 법' 저자인 코막 컬리넌 변호사 등 7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 기조강연은 한국어·영어·스페인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개회식과 폐회식을 비롯한 주요 발표 세션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의 유튜브 채널인 '빠차마마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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