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투자자 표심 공략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양도세 폐지'라는 한 줄 메시지를 올렸다.
앞서 윤 후보는 증권거래세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27일 '1000만 개미투자자 살리는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며 "국민 다섯분 중 한분이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동안 우리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성장의 과실이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국민들께 제대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보다 공정한 시장 제도를 만들어 우리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윈윈'하는 선진 주식시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 지원 강화 ▲신사업 분할 상장시 투자자 보호 강화 ▲내부자의 무제한 지분 매도 제한 ▲공매도 제도의 합리적 개선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획기적 개선 등을 '개인투자자를 위한 5가지 약속'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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