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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인, 100억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09:56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09:56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프롭테크(Prop-tech) 기업 리파인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리파인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 해당 금액은 25일 종가(1만1950원) 기준 약 83만6820주에 해당된다. 계약기간은 금일부터 7월 25일까지 6개월간이며, 계약체결기관은 KB증권이다. 이번에 추가 자사주 취득은 KB증권 자사주 신탁을 통해 이번주 목요일부터 신규취득이 가능하다.

[로고=리파인]

앞서 리파인은 지난해 11월에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5일까지 매수시점 가격 기준 약 99억 원에 해당하는 69만4308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다. 이번에도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로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리파인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친화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추가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에 출시한 부동산 플랫폼 '집파인'에 향후 메타버스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정보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수익모델도 창출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부동산 권리조사 사업의 경우 최근 전세대출 규제 등으로 인한 우려도 존재하지만 오히려 거래가 줄더라도 전세보증금이 올라가면서 권리보험 가격이 늘어나 수익성에 기여하고, 순수 전세 이외에도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보증부월세, 반전세 등 보증금이 있는 임대주택의 수요는 여전히 늘고 있어 회사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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