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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비트코인 반등이냐 대세 하락이냐...IMF "증시 파장" 경고

기사입력 : 2022년01월15일 05:01

최종수정 : 2022년01월15일 05:01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2일 오후 2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데드크로스를 목전에 둔 비트코인의 반등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됐다. 다만 주식과 점차 상관관계를 높인 비트코인이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어 경계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0일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가속 전망에 일시 4만달러가 무너졌던 비트코인은 현재 4만2000달러 위로 회복한 상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2일 오후 12시 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2540.30달러로 24시간 전보다는 0.89% 오른 수준을 지나고 있다. 데드크로스 리스크가 동반 상승 중인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3227.78달러로 24시간 전보다 3.54%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 한 달 추이 [사진=코인마켓캡] 2022.01.12 kwonjiun@newspim.com

다만 투자자들은 '데드크로스(death cross)'로 여겨지는 4만달러에 시선을 고정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데드크로스는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것으로 대세 하락을 상징한다.

퀀텀 이코노믹스 창립자 마티 그린스펀은 차트 상 이번 주 중에 다시 4만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데드크로스에 지나치게 몰두할 필요가 없으며, 비트코인이 반등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의견도 나온다.

크라켄 OTC옵션트레이딩 대표 주시카 초우는 비트코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강력한 수준이라면서, 거시 경제 여건이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지난 24시간 사이에도 견실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이르면 3월 중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비트코인을 압박하는 환경이 조성돼 투자 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지만 과거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보면 데드크로스 이후 가격이 반등한 적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린스펀도 "일부 투자자들이 약세를 논하지만, 비트코인은 과거에도 데드크로스나 (강세장 전환을 알리는) 골든크로스를 넘겼을 때 모두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됐었다"고 말했다.

파이퍼샌들러 시장 기술분석가 크레이그 존슨 역시 전반적인 시장 지수나 주식 시장에서도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때 대부분 악재는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였다면서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비트코인과 S&P500 상관관계 [출처=IMF] 2022.01.12 kwonjiun@newspim.com

한편 최근 보고서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의 상관 관계가 높아졌다면서 이점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리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주식(S&P500) 간 100일 상관계수는 0.49까지 올라 지난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두 지수 간 60일 상관관계는 0.54로 2010년 이후 최고치까지 오른 상태다.

또 비트코인과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지수 간 100일 상관계수는 지난 금요일 0.47을 기록해 202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이러한 지표들은 비트코인과 증시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뜻한다.

IMF는 비트코인과 주식 간 상관관계가 커진 만큼 비트코인 가격 충격이 금융시장 전체를 흔들 수 있으며, 특히 엘살바도르처럼 비트코인을 공식 도입하는 신흥국이 늘어난 점에서 최근 가격 추이가 불안감을 키운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반등했는데, 비트코인 관련 채굴 업체들의 주가가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세계 3대 비트코인 채굴 전용 BPU 생산업체 중 한 곳인 에방 인터내셔널(종목명:EBON)은 전날보다 9.56%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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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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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유력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26일(한국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의 심사결과 세계유산 목록의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24년 1월에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이번에 이코모스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권고' 의견을 받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5.26 alice09@newspim.com 이코모스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며, 선사시대부터 약 6천 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의 발전을 집약하여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점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 기준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과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닌 유산이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했다. 이번 권고에 따라, 오는 7월 6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등재가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총 17건(문화유산 15건, 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최종적으로 등재될 때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2025-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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