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반등이냐 대세 하락이냐...IMF "증시 파장"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2일 오후 2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데드크로스를 목전에 둔 비트코인의 반등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됐다. 다만 주식과 점차 상관관계를 높인 비트코인이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어 경계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0일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가속 전망에 일시 4만달러가 무너졌던 비트코인은 현재 4만2000달러 위로 회복한 상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2일 오후 12시 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2540.30달러로 24시간 전보다는 0.89% 오른 수준을 지나고 있다. 데드크로스 리스크가 동반 상승 중인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3227.78달러로 24시간 전보다 3.54%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 한 달 추이 [사진=코인마켓캡] 2022.01.12 kwonjiun@newspim.com

다만 투자자들은 '데드크로스(death cross)'로 여겨지는 4만달러에 시선을 고정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데드크로스는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것으로 대세 하락을 상징한다.

퀀텀 이코노믹스 창립자 마티 그린스펀은 차트 상 이번 주 중에 다시 4만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데드크로스에 지나치게 몰두할 필요가 없으며, 비트코인이 반등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의견도 나온다.

크라켄 OTC옵션트레이딩 대표 주시카 초우는 비트코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강력한 수준이라면서, 거시 경제 여건이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지난 24시간 사이에도 견실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이르면 3월 중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비트코인을 압박하는 환경이 조성돼 투자 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지만 과거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보면 데드크로스 이후 가격이 반등한 적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린스펀도 "일부 투자자들이 약세를 논하지만, 비트코인은 과거에도 데드크로스나 (강세장 전환을 알리는) 골든크로스를 넘겼을 때 모두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됐었다"고 말했다.

파이퍼샌들러 시장 기술분석가 크레이그 존슨 역시 전반적인 시장 지수나 주식 시장에서도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때 대부분 악재는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였다면서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비트코인과 S&P500 상관관계 [출처=IMF] 2022.01.12 kwonjiun@newspim.com

한편 최근 보고서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의 상관 관계가 높아졌다면서 이점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리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주식(S&P500) 간 100일 상관계수는 0.49까지 올라 지난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두 지수 간 60일 상관관계는 0.54로 2010년 이후 최고치까지 오른 상태다.

또 비트코인과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지수 간 100일 상관계수는 지난 금요일 0.47을 기록해 202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이러한 지표들은 비트코인과 증시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뜻한다.

IMF는 비트코인과 주식 간 상관관계가 커진 만큼 비트코인 가격 충격이 금융시장 전체를 흔들 수 있으며, 특히 엘살바도르처럼 비트코인을 공식 도입하는 신흥국이 늘어난 점에서 최근 가격 추이가 불안감을 키운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반등했는데, 비트코인 관련 채굴 업체들의 주가가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세계 3대 비트코인 채굴 전용 BPU 생산업체 중 한 곳인 에방 인터내셔널(종목명:EBON)은 전날보다 9.56%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