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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박스권' 갇힌 비트코인...오히려 투자자 저변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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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월 5일 오전 09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높은 변동성으로 악명이 난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올해는 한층 안정화된 움직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 안정화는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시세 1년 추이 [자료=코인데스크]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최근 7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고 올해 시작도 가격 변동폭이 과거 대비 가파르지 않았다"며 "하락이나 상승 등 방향과 관계없이 올해는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4만6100달러대로 24시간 전 대비 강보합권을 기록 중이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로 보면 4% 내림세다. 보통 월간이나 일간 변동률이 두 자릿수를 나타내던 종전과는 상반된다. 최근 1개월 사이 4만5000달러와 5만20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연출 중이다.

이처럼 시세 변동폭이 작아지면 소위 '대박'을 기대하고 유입된 투자자의 거래 참여율은 저조해지지만 오히려 일반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호재라는 의견이 제시된다. 최근 수년 동안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거래에 망설였던 이유는 변동성 때문이다.

TD아메리트레이드 JJ 키나한 수석 마켓 전략가는 "투자 대상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 신뢰할 수 있는 장기 금융상품이 되기는 어렵다"며 "그런 상품들의 가격이 더욱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면 더 많은 투자자의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10만달러대 달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가 장기 투자 확대에 따라 금의 '가치 저장' 지위를 잠식할 수 있다고 봤다. 골드만은 가치저장 관점에서 비트코인과 금의 규모는 각각 7000억달러, 2조6000억달러로 추산된다고 했다.

[자료=골드만삭스]

골드만은 또 가치저장 수단 시장은 비트코인과 금으로 구성됐는데 이에 따른 비트코인의 시장 비중은 20%라며, 앞으로 5년에 걸쳐 이 비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 50%가 된다고 가정하면 10만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했다. 10만달러는 현재가보다 122%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퇴조를 전망하기도 한다. 투자자들이 유망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다른 암호화폐나 NFT(대체불가능 토큰)에 투자함으로써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주장이다.

관련 분석의 대표 예가 시장 점유율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점유율은 39.4%로 2018년 5월 이후 3년8개월 만에 최저치로 집계됐다. 또 새해 첫날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0.7% 하락세인 반면 지수로 산출한 암호화폐 전체 시세는 상승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미네이션파이낸스의 미갈 심벌리스티 공동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4만달러대를 웃돌면서 기대수익률은 1만달러나 1만5000달러대였을 때보다 매력적이지 않았다"며 "아울러 암호화폐를 둘러싼 펀더멘털의 발전은 대부분 비트코인 밖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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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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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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