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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웹3.0, 인터넷 新조류 온다"...월가 주목 유망주는

기사입력 : 2022년01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2일 06:00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7일 오후 1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가에서 인터넷의 새로운 조류로 불리는 '웹3.0(Web3.0)'과 관련한 유망주 발굴이 한창이다. 현재 ▲하드웨어 및 기술 부문에서는 엔비디아와 IBM, ▲암호화폐에서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플랫폼에서는 메타와 로블록스 등이 기대주로 언급되고 있다.

노트북 사용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웹3.0은 분산형 네트워크인 블록체인을 통해 현재의 서버 집중형 인터넷을 대체하는 개념이다. 소수 대형 기술기업이 설계한 중앙관리 시스템에서 벗어나 데이터 이동이나 자산 거래의 자유로움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

인터넷 대중화가 시작되고 대부분이 정보를 받기만 한 1990년대가 '웹1.0'이라면 정보를 누구나 발신할 수 있는 2000년대 중반부터를 '웹 2.0'이라고 한다. 웹1.0과 웹2.0 모두 중간에는 관리자가 있지만 웹3.0에서는 이런 개념이 없어진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분산형 웹 활동과 이에 기반한 가상경험이 웹3.0의 특징"이라며 "(앞으로 웹3.0과 관련해) 다년간의 투자가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의 인식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산업의 극적인 변화"를 예상했다.

현재까지 월가에서 언급되는 웹3.0 대표 기대주로는 엔비디아가 있다. 엔비디아(종목명: NVDA)의 반도체가 웹3.0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엔비디아의 반도체는 이미 인공지능(AI) 등 유망 기술 분야에서 폭넓게 쓰인다.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이 블록체인에 기반한 암호화폐 등의 채굴 작업에 사용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엔비디아 기술은 중앙·집중화된 제3 중개자를 대체해 인터넷을 진정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IBM(종목명 동일)도 웹3.0의 기대주로 거론된다. IBM의 AI 기술은 금융 등 산업 여러 곳에서 '중간자' 역할을 대체하는 중이다. IBM의 관련 기술에는 웹3 연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IBM은 블록체인 기반 웹 브라우저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사진= 깃코인 홈페이지 갈무리]

웹3.0에서는 경제 가치가 암호화폐 등 토큰 같은 형태로 쉽게 이전·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도 이런 변화를 선점하려는 시도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깃코인(Gitcoin)'이다. 깃코인은 개발자들이 인터넷에 모여 소프트웨어 개발로 보상을 얻는 커뮤니티다. 깃코인에는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계약 내용이 실행되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사용돼 개발 대가가 암호화폐로 지급된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핵심은 블록체인이다. 깃코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웹3.0에서 확산하면 현재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금융서비스 '분산형 금융(Defi)'에 사용되는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등의 사용 가치도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된다.

웹3.0 시대에서는 메타버스(가상세계)가 한층 번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 안에서의 정보 교류나 경제적 가치의 교환이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는 까닭이다. 골드만삭스가 분산형 웹 활동과 이에 기반한 가상경험이 웹3.0의 특징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골드만삭스는 메타플랫폼(FB, 옛 페이스북)·스냅(SNAP)·로블록스(RBLX)를 추천주로 내세웠다. 골드만삭스는 메타에 대해 "지난 수개 분기에 걸쳐 웹3.0과 메타버스가 현재 모바일 인터넷 체제를 뒤이을 것으로 보고 관련 분야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장기 비전을 제시해왔다"며 "컴퓨팅의 차세대 물결(웹3.0)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스냅에 관해서는 "매일 2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회사의 웨어러블 AR(증강현실) 글래스를 사용해 소통하는 등 AR 사용자의 최대 네트워크 중 하나가 됐다"며 "쇼핑이나 소셜커머스 분야에서 AR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봤다. 로블록스에 대해서는 회사 플랫폼이 게임에서 전자상거래·음악·광고·교육 등의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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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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