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체육회가 세계적인 펜싱 스타인 오상욱 선수를 영입하는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확대운영하며 선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5일 대전시체육회는 올해 시체육회가 관리 운영 중인 직장운동경기부를 기존 13종목 16팀 82명에서 85명으로 확대하고 이중 14명은 우수선수로 교체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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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가 세계적인 펜싱 스타인 오상욱 선수를 영입하는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확대운영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사진=대전시체육회] 2022.01.05 nn0416@newspim.com |
특히 대전시청 펜싱 남자사브르팀 전력강화에 집중한다. 대전 출신 스타 펜싱선수 오상욱을 영입해 앞으로 다가온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게임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대전시체육회는 대전시청 펜싱 남자사브르팀 지도자는 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의 김태영 감독을 영입하고 대전대학교 출신의 오상욱, 조한신, 이수환으로 선수를 구성했다.
오상욱 선수는 "고향인 대전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만큼 앞으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대전시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오상욱 선수 입단을 적극 환영한다"며 "시 홍보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저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