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9만명 돌파, 사망자 23명 증가한 1418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3000명대를 넘어서며 일주일만에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했다. 확산세가 너무 거세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 이전까지는 별다른 대책마련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15일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3166명 늘어난 19만3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3명 증가한 14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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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으로 발표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64명, 사망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 2021.12.15 kimkim@newspim.com |
14일 검사건수는 14만2546건이며 전일 15만1868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3166명으로 확진율은 2.1%로 나타났다.
발생원인별 현황은 해외유입 9명, 집단감염 53명, 확진자 접촉 1401명, 감염경로 조사중 170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수 소재 시장 관련 13명,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6명,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 서대문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 관련 1명 등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60대 608명(19.2%), 50대 470명(14.9%), 40대 423명(13.3%), 30대 418명(13.2%), 70세 이상 363명(11.5%), 20대 362명(11.4%), 9세 이하 283명(8.9%), 10대 239명(7.6%) 순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829개 중 2191개(77.4%)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71개 중 331개(89.2%)를 각각 사용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5669개 병상 중 3535개(62.4%)를 가동중이며 채택치료환자를 1731명 늘어난 4만1246명으로 이중 1만2462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5일 0시 기준 1차 84.4%(802만48명), 2차 82.1%(780만5297명), 3차 30.2%(148만9010명, 2차 접종 3개월 도래자 기준)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1차 8483명, 2차 6705명, 3차 13만9233명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만5020회분, 화이자 128만2686회분, 얀센 3275회분, 모더나 27만4530회분 등 총 157만5511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