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66명·경기 2299명·인천 476명
사망자 70명 추가 발생…누적 4456명
백신 81.4% 접종완료…3차접종 15.5%
중환자실 가동률 81.4%·병상대기 728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2283명 폭증했고 지난주 수요일(7175명) 대비로도 675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85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역대 최다 규모로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8일 연속 요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782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166명이고 경기 2299명, 인천 476명으로 수도권에서 5941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78명, 부산 343명, 경남 195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1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53만6495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6169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8명 늘어난 964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전날 900명대 첫 진입 이후 이틀째 유지 중이다. 사망자는 70명이 발생해 누적 445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4184명이 추가돼 누적 4310만401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3.9%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4.2%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3060명이 추가된 4180만788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1.4%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2.3%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78만7801명이 추가돼 누적 793만7480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15.5%로 집계됐다.
14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4%다. 보유병상 1298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42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5.7%가 찬 상태로 1만2538개 중 3050개가 빈 상황이다.
확진자·중환자가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하루 이상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728명, 생활치료센터 입소대기자는 417명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 지역은 병상배정 대기자가 없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