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성과 확산 및 비즈니스 연계...내년 착공 계획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과학벨트지원센터 건립예산 107억 여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사진=특구재단] = 2020.12.01 memory4444444@newspim.com |
과학벨트지원센터는 대전 유성구 둔곡동 일원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위치하게 된다. 기존 SB플라자와 달리 특구재단이 주도적으로 건립하고 운영하게 되는 기업지원 인프라 시설이다.
과학벨트지원센터는 기초 연구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비즈니스로 연계하는 국가사업이다.
과학벨트지원센터는 크게 거점지구(대전 유성구 신동·둔곡)와 기능지구(세종·천안·청주)로 나뉜다. 이번에 과학벨트지원센터가 구축되는 거점지구에는 국내 유일의 중이온가속기가 위치해 있고 정보통신,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등 우수기업 96개사가 입주하고 있다.
과학벨트지원센터는 내년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과학벨트지원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고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와 함께 과학벨트의 조성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국가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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