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개 회사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박서영 인턴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2월 해외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명분이 국내로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1일 '2021 국민과의 대화'(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해외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두 종류가 개발됐는데 우리자라도 40만회분에 대해 선구매를 체결했다"며 "내년 2월에는 들어올 예정이다.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처] 2021.11.21 nevermind@newspim.com |
이날 온라인 패널로 대화에 참여한 전북 김제에 사는 김병제씨는 문 대통령에게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공급 시기와 일반 병원에서의 처방 가능 여부를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세 번째로 개발한 나라"라며 "11개 회사가 먹는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 중 2개 회사는 임상 결과가 좋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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