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방문, 모바일 중심 비대면 문화 정착…월 평균 사용자 150만 '국내 1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케어랩스 자회사 굿닥의 모바일 중심 IT헬스케어 기술이 병원 사전 예약, 접수 간소화 서비스로 비대면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굿닥은 자체 '병원 접수·예약' 서비스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며 누적 사용 2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접수 태블릿을 통한 비대면 접수 서비스가 병원 데스크 업무 부담을 경감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도입 병원이 꾸준히 늘며 지난 10월 기준 일 평균 사용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자료=굿닥] |
이외에도 굿닥이 수도권 지역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도입한 QR체크인 키오스크 서비스 사용 건수는 월 평균 50만에 달하며, 지난 10개월간 누적 사용 500만 건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원내 감염 관리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접수 태블릿, 키오스크 등 O2O서비스를 통해 병원에서 '굿닥' 브랜드를 경험한 환자들이 점차적으로 늘면서 굿닥 모바일 앱으로의 유저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굿닥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750만이며, 월 평균 사용자 수는 150만 명이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국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중 압도적인 선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연내 비대면 진료, 병원 예약 찾기 기능 등을 포함한 대대적 플랫폼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 만큼, 모바일을 중심으로 더욱 편리한 접수·예약 시스템 개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0만 개 이상의 병원 후기를 통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신뢰성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T기술을 통해 일상 속 헬스케어 서비스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누구나 보편적인 병원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