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행과 분양에서 가상화폐를 접목한 첫 사례 될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는 오는 12월 24일 서울 본사에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 및 신규 이사 선임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임시주총 의안으로 블록체인 암호화 자산매매 및 중개업,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부동산 분양, 부동산 시행업 등 'NFT 토큰 및 가상통화를 활용한 분양'을 위한 사업 목적 추가 건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예정됐다"며 "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 등과 시너지를 발휘 할 수 있는 사업 목적들을 대거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고=한국테크놀로지] |
한국테크놀로지는 부동산의 건설, 시공, 시행, 분양, 매매에 NFT 토큰 또는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을 도입해 '부동산 리츠'나 '콘도 회원권'을 가상화폐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부동산 분양시장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테크놀로지는 가상통화를 부동산 분양 시장과 접목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를 이사로 선임해 미래 건설분양 시장에서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한국테크놀로지가 중심이 돼 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의 분양을 촉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기존 부동산 분양 시장에 NFT 토큰이나 코인 등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새 개념을 도입할 예정으로, 조만간 본격적인 계약 등을 통해 2~3건의 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부동산 분양과 가상화폐를 접목한 최초 사례로, 한국테크놀로지의 새로운 분양 방식이 미래 분양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성지건설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및 이익이 나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