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바이오엑스가 국내 학술대회에 참가해 폐자원 활용 그린수소 생산 연구 개발 관련 성과를 공유했다.
바이오엑스는 지난 3~5일 대한환경공학회가 주최하는 '2021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 참석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환경공학기술'이라는 주제로 대기환경부터 물환경, 자원재활용까지 각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기성 폐자원 활용 생물전기화학 수소 생산 시스템의 성능 및 미생물 거동 특성' 관련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면서 "바이오엑스의 독보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로고=바이오엑스] |
미생물전기분해 전지(MEC)는 유기성 폐기물로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에너지 생산기술이다. 바이오엑스는 MEC의 공정 구성 및 제어 기반 최적의 물질 전달 및 전기화학적 문제를 해결해 유기물의 분해효율 및 수소가스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에서 분리되고 순응된 농후화 배양 미생물 군집을 MEC 운전을 위한 혼합 접종균주로 사용해 음식물류 폐수를 포함하는 고농도 유기성 병합기질에 대한 MEC의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유입부하와 운전전압의 조절을 통해 고수율의 수소 생산성이 보고됐다.
또한, 반응조 부피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수소의 순도는 91% 이상임이 입증되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바이오엑스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연구 결과 등을 기반으로 빠른 상업화 추진 등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