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6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맥주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14분(현지시각) 기준 청도맥주(0168.HK)는 7%, 화룬맥주(0291.HK)는 5%,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1876.HK)은 6%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3분기에도 주류 판매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리미엄 상품의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주류 업계의 고급화 전략으로 t당 가격이 상승하여 판매량 감소에 따른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3~5년간 고급화 전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류 기업의 가격 인상과 사업 구조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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