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플라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한∙일 그로쓰' 부문 1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엔비티의 신사업 플랫폼 '애디슨 오퍼월(Adison Offerwall)'이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퍼포먼스 매체로 선정됐다.
엔비티는 어트리뷰션 전문기업 앱스플라이어가 공개한 '퍼포먼스 인덱스 제13차 에디션'에서 애디슨 오퍼월이 안드로이드(Android) 기준 '한·일 그로쓰(JAPAN&KOREA GROWTH)'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집계는 애드테크 업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지표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모바일 광고 매체들을 대상으로 1만7000여 개 앱과 550억 회 앱 오픈 수, 330억 회 앱 설치 수 데이터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제11차 에디션에서도 국내 그로쓰 부문 1위를 기록했던 애디슨 오퍼월은 올해 하반기 집계 범위를 넓혀 국내와 일본을 통합한 데이터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인 플랫폼으로 꼽혔다.
[자료=엔비티] |
2018년 10월 론칭한 애디슨 오퍼월은 제휴 서비스 매체에 무료 포인트 충전 인프라를 시스템화하고 운영하는 포인트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국내 산업별 선두권의 주요 매체사들을 제휴사로 하고 있으며, 월간 순 방문자 수(MAU)는 800만 명에 달한다. 2019년 정식 서비스 첫해부터 연간 매출 1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23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섰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최근까지 대형 매체사들의 제휴가 새로운 산업군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애디슨 오퍼월은 프로젝트별 퍼포먼스가 궤도에 오르는 시점부터 견인되는 실적이 지속적으로 영위되는 장점을 지닌다"고 했다.
박 대표는 이어 "아울러 오퍼월 시스템 특성이 제휴사들과의 동반성장 구조를 띄고 있는 만큼, 포인트 시장 메커니즘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업계 1위의 노하우와 경쟁력은 애디슨 오퍼월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지속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