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네오리진이 NFT(Non-Fungible Token)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네오리진은 레디버스와 업무협약(MOU) 및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디버스는 NFT 기술 전문기업이다. NFT 기반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NFT 게임 개발도 진행 중이다.
[로고=네오리진] |
이번 MOU를 통해 네오리진은 NFT 게임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네오리진은 현재 내년 출시를 목표로 최대주주 뮤조이가 보유하고 있는 '열혈삼국' IP를 활용한 NFT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열혈삼국은 뮤조이 대표작으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누적 매출 1억 달러(약 1200억 원) 이상을 기록했고, 누적 가입 회원 수가 2억1000만 명을 넘었다.
네오리진은 이와 같은 뮤조이 성공 노하우 및 인프라와 레디버스의 NFT 기술이 접목되면 이른 시일 내에 NFT 사업 부문에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NFT 시장은 지난해 기준 3억3800만 달러(약 4000억 원)를 돌파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31배 성장한 20억 달러(약 2조 원)로 집계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NFT 활용 산업과 제품들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에서 활용 가능 분야도 무궁무진한 만큼, NFT 사업화를 위한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