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10만건 넘어…홍남기 "경계선상에 있는 국민 최대한 구제"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7:00

지난해 재난지원금 39만건 접수돼... 90% 이상 수용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 "경계선 상에 있는 국민을 최대한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기자실을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제시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관한 이의 신청은 지난 12일까지 10만7000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급 기준인 소득 하위 88%의 경계선상에 있는 국민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소득 기준의) 경계선상에 있어서 현장 인력이 판단하기에 애매한 경우, 가능한 한 국민 입장에서 이해하고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당초 정한 소득기준을 명백히 넘어서지 않는 이상 이의신청을 최대한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지난 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총 39만6000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는데, 90% 이상을 수용했다"며 "올해에도 같은 선상에서 (판단 기준이 모호한 경우) 최대한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09.13 soy22@newspim.com

또 "현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13일 자정까지 2960만명분에 해당하는 67.2%(7조3800억원)이 집행됐다"며 "이달 말까지 90% 지급을 목표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5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의 경우 "지난 10일 오후6시자로 95.8%(3조8700억원)이 집행돼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며 "나머지는 확인이 되는대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 돈을 더 쓴 사람에게 최대 2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마련 중"이라며 "추석 이후에 세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손살보상금과 관련해서는 "내달 8일에 첫 심의위원회를 열어 10월 말부터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심의위원회 관련해서는 "14~15명 정도로 구성해 절반은 민간에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