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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확진 역대 최다, 가락시장 집단감염 확산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1:57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1:57

전일대비 556명 증가, 지난주 누적 4121명
가락시장 집단감염 확산, 추석연휴 방역 '비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일일 신규 환자가 600명 이상 발생하며 지난주 서울 누적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556명 증가한 8만70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607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55명 발생하며 주말기준 역대 두번째를 기록한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9.12 yooksa@newspim.com

최근 신규 환자가 연이어 600명 이상 발생하며 지난주(5~11일) 확진자는 총 4121명, 일평균 588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는 2주전(29~4일) 일평균 534명 대비 54명 증가한 수치다.

12일 검사건수는 3만9769건으로 전일 5만2028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556명으로 양성률은 1.1%로 나타났다.

신규 환자 556명은 해외유입 2명, 집단감염 50명, 확진자 접촉 270명, 감염경로 조사중 234명 등이다.

연령대별 비율은 9세 이하 4.9%(27명), 10대 8.3%(46명), 20대 23.0%(128명), 30대 18.5%(103명), 40대 17.6%(98명), 50대 13.1%(73명), 60대 9.9%(55명), 70세 이상 4.7%(26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시장(가락시장) 관련 13명(누적 114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7명(10명), 양천구 소재 직장 관련 4명(74명), 종로구 소재 병원 관련 3명(12명) 등이다.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종사자가 2일 최초 확진된 후 시장 내 동료 상인 및 가족 등 12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3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114명이다.

접촉자 477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2명, 음성 3318명으로 나타났아며 1331명은 결과를 대기중이다. 지난 10일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17일까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12일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도 추진중이다.

백신접종은 거주인구 957만명 대비 13일 0시 기준 1차 617만1056명(64.4%), 2차 372만1786명(38.9%)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8463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157건 늘어난 3만5760건으로 이중 98.5%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5만6610회분, 화이자 111만9072회분, 얀센 1만5105회분, 모더나 18만8530회분 등 총 157만9317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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