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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천재 소녀' 라두카누, US오픈 테니스 우승 '스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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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0대 맞대결'에서 19세의 에마 라두카누(150위·영국)가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캐나다)를 꺾고 생애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에마 라두카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18세 레일라 페르난데스를 2대(6-4 6-3)으로 꺾고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차지했다.

[미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에마 라두카누(150위·영국)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18세 레일라 페르난데스에 2대0(6-4, 6-3)으로 꺾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2021.09.12 fineview@newspim.com
[미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18세 레일라 페르난데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에마 라두카누(150위·영국)에 0대2(6-4, 6-3)로 패해 준우승을 했다. 21.09.12 fineview@newspim.com

에마 라두카누는 전경기 10세트를 2대0으로 승리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직전 4강에선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리야 샤카리(그리스)를 상대로 2대0(6-1, 6-3)으로 눌렀다. 2002년생 동갑내기 페르난데스는 시드도 없이 진출, 나오미 오사카 등 톱5 선수를 3명(세계랭킹 2위, 3위, 5위)이 제치고 화제에 올랐다. 

불과 몇주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라두카누는 지난해 고교 졸업 시험을 치루기 위해 18개월동안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라두카누는 1999년 대회서 세레나 윌리엄스(17세 11개월)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US오픈 우승을 한 선수가 됐다. 또한 2004년 윔블던 대회에서 당시 17세 나이로 챔피언에 등극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최연소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라두카두는 이번 대회서 남녀 단식을 통틀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예선을 거쳐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통과가 당초 목표였던 라두카두는 16강이 시작되기도 전인 2주전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예약하기도 했는 우승은 그의 몫이 됐다. 명실상부한 스타탄생이다.

라두카두의 국적은 영국이지만 캐나다 토로토 출생이라서 사실상 '캐나다 선수'들간의 결승전이었다. 우승 상금으로 250만달러(약 29억2000만원)다.  라두카누는 이 대회 전까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대회에서 30만3376달러(약 3억5500만 원)를 상금으로 벌었다. 

부친은 루마니아, 모친은 중국계인 라두카누는 키 175cm에 서브 최고시속 177km로 정교한 기술 테니스를 추구한다. 5살 때 테니스를 시작한 그는 일반학교를 선택했다. 수학과 경제 부문에서 A레벨을 획득하는 등 머리가 좋다. 골프, 포뮬러1(F1), 발레 등 못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천재 소녀'다.

우승을 차지한 라두카두는 해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 6주라는 시간은 삶면서 지금까지 집에서 가장 오랜 기간 떠난 여행이었다. 예선 통과가 목표였기에 아무 부담 없었다"라고 말했다. 

[동영상= US Open Tennis]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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