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인 '시티오씨엘'이 입지와 규모를 바탕으로 수요 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 속에서도 특정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시티오씨엘은 최근 진행된 무순위 청약과 재공급 물량에서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일정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시티오씨엘 1단지 무순위 청약은 2가구 모집에 2,667건이 접수돼 평균 1,3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단지 무순위 청약과 3단지 재공급 물량에서도 각각 157대 1과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시티오씨엘은 총 9개 단지 중 1·3·4·6·7단지가 공급을 마쳤으며,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한 8단지도 잔여 가구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약 1만 3,000여 세대 규모의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 시설 외에도 다양한 문화 및 교통 인프라가 계획되어 있다. 지난 3월 16일에는 박물관, 미술관, 예술공원이 결합된 약 3만 8,800여㎡ 규모의 '인천 뮤지엄파크'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과 GTX-B 노선 청학역(예정)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망 개선이 추진 중이다.
현재 공급 중인 시티오씨엘 8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으로 시공하며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3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인 '스타오씨엘'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예정) 등이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타운 조성에 따른 인프라 확충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잔여 가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분양을 앞둔 9단지 등 후속 공급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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