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 무주군 시작으로 전국 농어촌 방문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전라북도 무주군에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투입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농어촌의 고충 해소에 나섰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그 확산세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국내 소비 부진 등으로 농업인의 고충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권익위는 전라북도 무주군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 농·어촌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전경 [사진=국민권익위원회] 2021.08.17 dragon@newspim.com |
또 현장에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지원 방안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버스 등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행정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 지역 등을 찾아가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해소해 왔다.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국민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지역 현장을 찾아 국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기울여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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