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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실적 훈풍에 2만8000선 회복...은행주 강세

  • 기사입력 : 2021년08월11일 17:00
  •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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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1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모두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지난달 16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2만8000선을 회복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 상승한 2만8070.51엔에서 하루를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9% 뛴 1954.08포인트에서 마쳤다.

자동차·트럭 부품 제조사 브릿지스톤 등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브릿지스톤은 분기 이익 호조와 더불어 연간 이익 전망치 상향을 발표한 덕에 5.4% 급등했다.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한 도호아연(東邦亜鉛)은 12.7% 폭등해 닛케이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진공장치 제조사 알백(アルバック)은 호실적뿐 아니라 배당금 증액까지 발표하면서 7% 급등했다. 종합인력 서비스회사 파솔홀딩스도 실적 호조와 배당금 증액 발표 덕에 7% 뛰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3.3% 상승하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됐다.

소프트뱅크그룹(SBG)은 1.8% 하락했다. SBG의 손 마사요시(손정의) 회장이 중국 당국의 기술회사에 대한 규제 조처가 실행될 때까지 중국 투자를 보류하겠다고 밝힌 게 악재가 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닛케이지수가 2만8000선을 회복한 데 대해 "앞으로 지난 6월 중순 이후의 하락 추세선인 2만8300엔 부근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상승한 3532.62포인트, CSI300은 0.6% 떨어진 5015.34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 하락한 1만7227.18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52분 기준 0.1% 내린 2만6567.62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3% 떨어진 1357.79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4% 하락한 5만4363.29포인트, 니프티50은 0.1% 내린 1만6258.6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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