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서동림 기자 =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19세기 이후의 하동 화개茶'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식품 명인 김동곤 쌍계제다 대표가 '19세기 이후의 하동 화개茶' 도서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동군] 2021.07.07 news_ok@newspim.com |
이 책은 하동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차(茶)의 역사와 문화, 제다법 등을 기록했다.
하동 야생차의 가치를 보전하고,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하고자 '전통식품 명인(제28호 우전차)' 김동곤 쌍계제다 대표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세기 이후의 하동 화개茶'는 1부 19세기 조선과 다산의 차, 2부 화개차의 품질 논란, 3부 <동의보감>의 세계 최초 홍차 제다법 논란, 4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화개차로 구성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이번 책 발간을 계기로 19세기 이후 하동지역 차(茶)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했다"며 "하동차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정립하고, 소모성 논란을 벗어나 차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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