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기술개발 전략 지원 위해 신규도입
중소기업 혁신역량 축척과 지속 성장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상용화까지 연결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게는 최대 7년간 32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1.06.16 dlsgur9757@newspim.com |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술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신규 도입한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기술개발 중장기 계획에 맞춰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 ▲테크-브릿지(Tech-Bridge) 활용상용화기술개발사업 등 4개 대상 사업 가운데 2개(단계별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단계별 지원사업의 연계 결과에 따라 최소 3년간 4억 5000만원에서 최대 7년간 3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신청 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5페이지 이내로 작성된 개념계획서를 1차 평가하고, 2차에서 심층 평가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우수 과제를 선발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사업연계형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단기 시각에서 벗어나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혁신역량을 축적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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