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女 최고위원 3명 합류에…여성할당제 폐지 논의 수면 위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현진 "男·女, 기계적으로 가르면 안돼"
이준석 "당헌당규 개정 과정서 논의될 수도"
김재원 "女, 정치참여 비율 낮아…제도 폐지 반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지난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조수진·배현진·정미경 위원 등 3명의 여성 최고위원이 선발됐다. 이에 최고위원 여성할당제를 폐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공정한 경쟁을 슬로건으로 내건 상황에서 여성할당제라는 제도가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성과 청년의 정치 참여 비율이 낮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여성할당제를 폐지하는 건 맞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14 kilroy023@newspim.com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하지 않았던 많은 시도를 하게 될 것"이라며 "그 가운데 하나가 여성할당제 문제"라고 말했다.

배 위원은 "(여성할당제) 문제 없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3명의 여성 최고위원이 선출됐다"며 "남성과 여성을 기계적으로 가르는 경쟁 룰은 대선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국민들의 시선에 합당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조수진 최고위원은 당원투표 6만2497, 여론조사 30.26%, 합계 10만253표를 달성하며 압도적 1위로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배 최고위원과 정미경 최고위원도 높은 득표율로 최고위원에 합류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보수 정당에서 역사상 가장 젊은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데 이어 최고위원 선거에서 강한 '여풍(女風)'이 분 이유는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여성할당제를 폐지하기 위해선 당헌당규 개정 절차가 필요하다. 국민의힘 당헌 제27조(선출직 최고위원)①에 따르면 '출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이 실시한 선거와 여론조사에서 1위 내지 4위의 득표자로 선출하여 전당대회에서 지명한다. 다만, 4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당선자가 없을 경우에는 4위 득표자 대신 여성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여성할당제 폐지와 관련해 "지난 14일 최고위원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세 분의 여성최고위원이 당선된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직선거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정한 경쟁의 장이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본다"라며 "앞으로 우리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여성할당제를 폐지하는 건 지금 단계보다 나중에 당헌당규 개정을 할 때 논의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06.14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제도적으로 여성할당제를 폐지하는 건 맞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남성 비율이 높은 정치권에서 여성들의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우리나라에 아직도 여성의 정치참여 수준이 미약한게 사실이다. 우리 당의 여성정책이나 청년정책을 위해 청년최고위원과 여성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거 아닌가"라며 "특수한 사정으로 여성 최고위원이 많이 들어왔다고 그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건 잘못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반면 양측의 주장에 다 일리가 있다며 이를 두고 토론을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여성할당제를 폐지하자는 의견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두 일리가 있는 것 같다"며 "토론을 통해서 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