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모임 '광주 민주평화광장'이 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민주평화광장 중앙 공동대표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조정식 민주당 의원을 비롯 김영진·김윤덕·문정복·민형배·이동주·이해식·이형석·전용기 의원 등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광주 민주평화광장은 내년 20대 대선에서 시대정신에 발맞춰 개혁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내놓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헸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이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1.06.01 kh10890@newspim.com |
조정식 의원은 "시대적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평화 개혁 세력이 재집권해야 한다"면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에 늘 중심에 있었던 광주가 그 견인차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
상임대표 이형석 의원은 "평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공정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 이 모든 것을 모아 광주 민주평화광장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광주는 우리 역사의 변곡점마다 국가 공동체가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왔다"며 "출범식이 민주주의 성지 광주에서 민주·평화·공정의 가치가 널리 퍼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