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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물가 급등에 서민 생계 위협..."강냉이밥으로 끼니 때우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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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수개월째 오르며 식품가격 급등 부채질"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물가 상승세가 지속돼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쌀값이 최근 수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식품가격 급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현지 주민소식통은 "지난 달 하순까지 백미 1kg에 4000원이던 것이 최근 4800원까지 올랐다"면서 "지난 3월까지만 해도 당국에서 가격을 강력하게 통제해 안정세를 보이던 쌀값이 가파르게 상승해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삭주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지난 2018년 8월 북한 평안도 삭주군 압록강 인근에서 철조망 너머로 북한 군인들과 주민들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이 소식통은 "쌀 가격이 상승하자 강냉이 등 다른 식량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다"면서 "식량 가격이 오르는 것에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식량을 비축하기 위해 장마당에 몰려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오래전부터 품귀현상을 빚어 가격이 폭등했던 화학조미료와 식용유 가격도 급등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일부 돈 많은 간부, 돈주들을 제외한 주민들은 강냉이 밥에 소금국으로 끼니를 때울 수만 이어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또 "식용유의 경우 지난해 초 중국산이 수입될 때만해도 서민들이 구매하는데 크게 부담이 없었으나 지금은 중국산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그나마 국내산이 조금씩 유통되는데 식용유 1kg에 내화 3만8000원에 거래되지만 이마저도 현물이 부족해 구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다른 소식통은 "코로나로 중국과의 무역이 단절되면서 국경지역인 신의주 시장을 비롯해 전국의 시장들에서 흔하게 팔리던 밀가루도 이젠 보기 힘들어졌다"면서 "품귀현상을 빚어 1kg에 내화 7000원 이상을 부르고 있지만 구하기 힘들어 서민들 사이에서는 '금가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의주 남송시장의 경우 돼지고기 1kg에 2만원, 정육 같은 경우 2만5000원에 거래돼 서민들은 사먹을 엄두도 내지 못한다"며 "주민들은 당국에서 물가통제정책이나 수입 재개 등 대책을 세워주길 바라지만 당국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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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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