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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지난 주말 급등 뒤 내림세

  •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05:03
  •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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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지난 주말 큰 폭으로 상승했던 달러화는 제조업 지표의 부진을 구실삼아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 6개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35% 하락한 90.96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예상을 밑돈 제조업 지표를 핑계 삼아 약세 전환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월 60.7로 3월 64.7보다 하락했으며 월가 기대치 65.0도 하회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스코샤뱅크의 션 오즈번 수석 외환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지난 금요일 달러화의 강한 랠리는 매도세를 약하게 했지만 우리는 현시점에서 강력하고 광범위한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4.09 mj72284@newspim.com

그러면서 오즈번 전략가는 "달러화의 회복으로 리스크를 돌리려면 이번 주 강한 추가 상승이 있어야 하고 초기 상황은 유망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달러화 순매도 포지션은 지난 3월 말 이후 최대치로 치솟았다.

반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지표는 사상 최고치로 오르며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강세를 촉발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38% 오른 1.2066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66% 상승한 1.3908달러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로 분류되는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0.64% 상승했으며 뉴질랜드 달러는 0.57% 올랐다.

이번 주 외환시장은 7일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서 추가 모멘텀을 탐색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역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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