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커 2억명 노동절 황금연휴, 중국 여행시장 용광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행경기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 회복
노동절 특수로 여행 테마주 주가 '훨훨'

[베이징= 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중국 노동절 황금 연휴(5월 1일~5일)가 임박하면서 여행시장이 들끓고 있다. 중국증시에선 여행 테마주가 핫한 투자 종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은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여행 특수를 맞을 전망이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직전 4월초 청명절 연휴 여행객의 약 두배인 약 2억 명이 노동절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 포탈 텐센트는 온라인 퉁청여행(同程旅行) 플랫폼 기차표 조회수가 평소에 비해 56배 늘어났고 전체 여행 관련 조회수도 4월 초 칭명절 연휴에 비해 9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연휴 첫날인 5월 1일 인기 여행지 기차표는 4월 17일 정식 예매가 시작되자 마자 동이 났다. 이날 오후 6시까지 5월 1일 기차표는 삽시간에 315만 장이나 팔려나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전 2019년 같은 때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시에청에 따르면 4월 14일 기준, 노동절 연휴기간 항공표와 호텔 입장표 렌트카 등의 예약량이 2019년에 비해 각각 23%, 43%, 114%, 126% 증가, 코로나19에 짖눌렸던 여행시장이 용수철처럼 회복하는 상황을 나타냈다.

올해 노동절 황금연휴에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중 하나는 설때 귀향 자제 캠페인으로 도시에서 설을 보낸 사람들 중심으로 장기 연휴를 이용해 고향 방문 또는 외지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구이저우성 런화시 마오타이진에서 열린 백주 축제에 수많은 군중이 몰려 행사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핌 촬영. 2021.04.22 chk@newspim.com

중국 국내 여행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도시 주변 지역과 단거리 여행에 집중됐으나 이번 노동절 황금연휴를 계기로 성시를 넘나드는 전국적 여행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동절 연휴 예상되는 2억명의 여행객 가운데 다른 성으로 가는 여행객이 7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 매체 신징바오는 올해 노동절 황금 연휴의 10대 여행 목적지가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산야(三亞)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충칭(重慶) 시안(西安) 샤먼(廈門) 항저우(杭州) 선전(深圳)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양저우(揚州) 저우산(舟山) 베이하이(北海) 둔황(敦煌) 언스(恩施) 하이커우(海口) 산야(三亞) 등이 다크호스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노동절 황금 연휴 여행산업 특수 전망에 따라 코로나19로 빛을 보지 못했던 여행 테마 종목 가운데 국내 장거리 여행 관련주가 동면에서 깨어나고 있다. 구이린여행(桂林旅游, 계림여행) 주가는 5위안에서 최근 한달 8.32위안으로 급등했다.

올해 노동절 연휴 특수와 관련해 A주 증시에서는 화챠오청A(華僑城A, 화교성A) 진장주점(錦江酒店, 금강호텔) 중궈중몐(中國中免, 중국중면) 푸싱뤼요우문화(復星旅遊文化, 복성여유문화) 하이난루이저(海南瑞澤, 해남서택) 산터숴다오( 三特索道, 삼특케이블카) 어메이산A(峨眉山A, 아미산A) 시안뤼요우(西安旅遊, 서안여유) 등이 유망 종목으로 떠올랐다.

중국 증시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회사의 이익 능력 여부가 여행 업종 종목 투자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됐다. 이점에서 리장구펀(麗江股份, 여강고분)과 산터숴다오는 코로나19 침체기에도 매출 총 이익률이 30%를 상회하면서 시장을 주목을 받았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