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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바닥쳤다' 글로벌 자금 중국 증시로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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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지수 하락 외인 자금 A주 매입 확대
'추가 조정 가능성 크지 않아', 기관 전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미국 달러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중국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비교적 큰 규모로 몰려들면서 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4월 중순 미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채권 수익률이 하락 반전하면서 그동안 미국 증시로 몰렸던 글로벌 자금이 중국 등 신흥시장으로 회귀하는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증시에는 19일 올해 들어 두번째로 많은 163억1600만위안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주(4월 12일~16일) 외국인 자금 누계 순 유입액도 247억 900만위안에 달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때 3400포인트 아래로 곤두박질했던 상하이지수는 3470포인트 부근까지 오르며 3500 포인트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4월 20일 오후 3시 45분 미달러 지수는 90.84를 기록, 91 아래로 내려가면서 7주만에 신저를 기록했다. 3월 93에 비하면 큰 폭 하락인 셈이다. 위안화의 대 달러 환율도 6.57에서 6.5로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했다.

21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전문가들을 인용, 미 달러 약세와 미국 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신흥시장의 자금 압력이 다소 완화됐다며 신흥시장 중에서도 특히 중국 증시에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단기내에 미 달러가 대폭적으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 A주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외국인 자금은 4월 12일 부터 비교적 큰 규모로 꾸준히 중국 증시 A주 시장에 몰려들면서 순유입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19일 에는 올해들어 단일 기준 두번째로 많은 163억 위안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선전 증권거래소. 뉴스핌 촬영.  2021.04.21 chk@newspim.com

투자기관 중진(中金, 중금)공사는 올해 연초부터 신흥국 증시가 미국 증시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A주와 미국 주식의 가격차가 커진 것이 최근 외자가 A주 매입에 나선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최근 미 채권수익률 하락과 위안화 가치 상승 조짐도 외자가 중국시장으로 회귀하는 요인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최근 외자가 중국 증시에서 매수하는 섹터는 주로 하드웨어 기계설비 장비와 면세 관련 기업, 금융 분야의 선두 기업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4월 12일~4월 19일) 외국인 자금이 보유를 확대한 상위 5개 종목은 징둥팡(京東方A, 경동방A) 중궈중몐(中國中免, 중국중면) 중궈핑안(中國平安,중국평안) 싱예은행(興業銀行, 흥업은행) 비야디(比亞迪, 비아적) 등이다.

또 외자 순유입이 급증한 19일 하루 외자가 보유를 늘린 상위 5대 종목은 비아적 무위안구펀(牧原股份, 목원고빈) 양광전원(陽光電源, 양광전원)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귀주모태) 리쉰정밀(立訊精密, 입신정밀) 이다.

기관 전문가들은 중국증시가 근 2개월간 바닥 장세를 보이다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경제 주기 등에 비춰볼때 2020년 같은 호황 장세가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증시의 상승장을 주도해온 핵심 자산 가치주들의 주가는 여전히 낮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다만 2월 18일 이후 나타난 조정장에서 주가가 추가적으로 큰 폭 조정받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최근 중국 증시 상황을 보면 시장을 견인했던 유동성 장세가 일단락 된 분위기다. 시장은 당분간 인플레이션 우려라는 거시 환경적 요인 때문에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백신 보급과 함께 경제 회복이 속도를 내고 정책적 지지가 뒷바침될 것이라며 낙폭이 큰 개별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탐색할 것을 권유한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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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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