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인적분할을 앞둔 두산인프라코어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18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24%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만 2718주, 46만 6000주 순매수(잠정) 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증권사 잠정집계에 따르면 세부 기관별로 보험 등에서 8만 주 순매수, 투자신탁에서 25만 1000주 순매수, 은행에서 1만 주 순매수, 연기금이 12만 5000주 순매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업부문(존속)과 투자부문(분할 신설법인)으로 분할한 뒤 신설법인을 두산중공업과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은 제3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이에 두산중공업의 신주는 오는 7월 21일 추가 상장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은 같은 날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이에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내놓고 "올해 상반기까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의 목표주가는 1만2700원, 7월 21일 이후부터는 2만 원으로 제시한다"며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까지 올랐을 때의 기대 수익률은 35%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zunii@newspim.com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